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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만 처박혀 일만 하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친한 동생이 주말에
별이나 보러 가자고 했다
그래서
별자리 볼만한곳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던 중
안반데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네비찍고 출발!
안반데기라는 이름이 생소해서
뭔뜻인지 찾아보니
‘안반’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을, ‘데기’는 평평한 땅을 말한다. 라고 나와있더라
여튼
오후 3시쯤 만나서
서울에서 출발!
약 3시간 반~4시간 정도 걸려
(중간에 휴게소 들려서 밥도 먹고 화장실도 다녀온 시간 약 30분 포함해서)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다
올라가는 길이 꽤나 험한편이였는데
주차할자리가 딱 한군데 남아있더라
동생이 운전을 해서 정확한 주소는 물어보지 않았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주소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나온다
무료주차였고
주차장근처에 간이화장실도 설치가 되어있다
차박하러 온사람들도 꽤 많이 보이더라
별을 보기위해 아주 오래전에 구매해놨던
천체망원경,쌍원경,미니망원경등
별을 보기위한 도구들을 챙겨갔다
위의 사진은 저녁 7시20분경 촬영한 사진
조금은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별이 많이 보이지는 않더라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미리 챙겨온 천체망원경은 쓸라고 보니
삼각대가 뿌러져 있더라 ㅜ.ㅜ
그래서 무용지물이 되었고
그나마 다행인건 망원경으로 나마 별들을 볼수가 있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별이 잘 보이진 않았다
차라리 안경을 끼고 보는게 낫더라 ㅜ.ㅜ
인터넷을 검색해서
핸드폰으로 별자리 찍는법을 찾아본뒤
야간모드로 바꿔서 촬영을 시도했으나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폰이 구려서 그런지
찍으나 마나
그래서 동생이 자기 핸드폰으로 촬영을 했다
삼각대가 없으면 핸드폰으로 촬영이 쉽진 않 아보였는데
다행히도 동생이 삼각대를 챙겨와서 사진을 몇장 건질수가 있었다
산속이라 벌렉걱정을 했었는데
나방빼고 보이진 않았다
돗자리를 챙겨왔어야 편하게 누워서
별보기가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산속이고 강원도라 그런지 꽤 춥다
다행히도 바람막이 점퍼를 챙겨가서 다행이었다
온도가 17 정도 더라
(9월초 인점을 감안해도 춥긴함)
서울온도는 20도가 훌쩍 넘던데
여긴 완전 가을날씨
밤 10시가 좀 안되서
안반데기에서
출발해서
서울까지 도착 시간이 새벽 12시40분 정도
약 3시간이 조금 안되게 걸렸다
갈때보다 돌아올때 시간이 조금 덜걸렸다
날씨가 흐려서 생각했던 것보다 별을 선명하게 보긴 어려웠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이였다
종합해보면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무료주차
주차장에 간이화장실 설치
BUT 세면대는 없기에
물티슈나 손정도는 씻을 물은 갖고 가는게 좋을듯하고
페트병이나 기타 쓰레기를 담을만한 비닐봉투
돗자리와 의자도 챙겨가면 별을 보기가 편할것같다
그리고 산속이라 추울수도 있기에
바람막이 점퍼나
긴팔셔츠등은 필수로 챙겨가는게 좋고
별보는곳에 진흙이 좀 많이있어서
슬리퍼 보단 운동화를 신는게 좋고
핸드폰으로 별자리를 촬영할거라면 삼각대도 준비하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점은
사전에 날씨를 잘 체크하고 가야
별자리를 제대로 볼수있을거 같다
(구름이나 안개상태)
일기예보를 보고 가긴했지만
생각보다 구름이 많이껴 아쉬었고
차로 올라가는길이
험할수가 있으니 안전운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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