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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가이스트 오버핏 아웃포켓 하프코트
트위드 원단과 울원단 으로
만든 아웃포켓 하프코트
사실 이제품은 지난 FW시즌에 출시한 제품이다
개인적으로는 롱코트 취향 이라
FW시즌 마다 롱코트를 꾸준히 출시 하고있다
그렇다 보니
하프기장감의 코트를
출시해본 적이 없더라?
아 있다
브랜드 초장기때 몇번 출시를 했었네?
근데 좀 오래됐네.....
그래서 오랜만에
하프코트를 출시하게 되었다
사실 디자인이 막 유니크한편은 아니다
오버사이즈
기본스타일 디자인에 디테일만
살짝? 가미한 정도?
포인트가
포켓 이라고 할수 있는데
남성복에서 주로 사용하는
포켓 디테일을 적용하고
소매부리 부분의 여밈은
내가 자주 하는 방식인
뒤가 아닌 앞쪽 으로 오게
디자인 했다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원단이 다르기 때문에
느낌이 많이 다르다
단추 부자재 역시
트위드원단과
울원단에 잘어울리는
단추로 셀렉 했는데
특히 트위드원단에 사용한 단추가
단가가 많이 비쌌다
그래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부자재에도 신경을 써야지!
울버전의 경우
울함유량이 70% 인 국내원단으로 만들었다
코트치고는 꽤 가벼운편
트위드 버전의 경우 울 함유량이 40%
무게감은 있는편이다
메인생산이 끝나고
거래처 공장사장님이 처음에 합의한
공임비 보다 더 요구해서
난감했었다
좀 무리하게 요구한 경향이 있었는데
걍 요구대로 들어줬다
울원단은 괜찮은데
트위드원단이
두꺼워서 힘들었다
미싱바늘이 잘 뿌러졌다 등등
그래...
걍 올려주지 뭐
대신 다른건들은 나중에 말바꾸지 마세요...
라고 나도 한마디 했다
여튼 공임비 문제로
골치가 아팠지만
룩북촬영까지 마치고
나온
아웃포켓 하프코트
트위드 버젼이 반응이 좀 있었다
솔직히 말해
그레이 버전은 반응이 생각보다 좀....별로다
사실 한겨울에는
다 필요없고 패딩이 짱이다!
트위드버전은 이너웨어만 잘챙겨입고
아주 추운 한겨울이 아니면
충분히 입을만도 하다
근데
그레이버전은 좀 무리...
초겨울은 충분히 입을수 있지만
아주 추운 한겨울에는 좀 애매 하다
이래서 울버전이 반응이 좀 그런건가?
나온지는 벌써 일년이 살짝 지났고
아직도 판매중이긴 하지만
많이 아쉬운 제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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