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호흡곤란? 혹은 호흡이 불편할때 어찌해아하나?

728x90

SMALL

오늘 포스팅할 이야기는

호흡곤란에 관한 이야기 이다

이것은 내가 직접 경험해본 일이기 때문에

직접 겪어본 사람으로서 경험담 위주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미리 말해 두지만

난 의사도 아니고

해당분야의 전문가도 아니다

혹시 나와 비슷한 증상이 있어

불편하다 판단되면

즉각 병원에 달려 가는것을 추천한다

몇년전부턴가?

대략 3년전쯤 부턴가?

갑자기 숨쉬는게 답답했다

뭐지? 이제껏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증상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했다

근데 웃긴게 병원에 당장 달려가야 하는데

혹시 모를 두려움에 병원을 가기가 겁나더라

환절기때만 되면 비염이 심해지는데

코도 너무 막히고 해서 오래전부터 다니던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비염치료를 받고

의사선생님에게 숨쉬는게 답답하다고 증상을 이야기 해봤다

그러자 의사선생님이 내시경 같은걸로 목안을 보시더라

목안에 혹 같은게 있었던지

인후두역류증(역류성 후두염) 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위산억제제를 처방 받았다

역류성 식도염하고 비슷한 증상인거 같은데

위산이 역류하면 그러한 증상이 나올수가 있다고...

커피,술,과식,스트레스를 조심하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약을 처방받고

며칠이 지났다 좀 괜찮아 지더라

그러고 나서 괜찮다가 다시 그 증상이 나오더라

정확하게는 숨이 끝까지 쉬어지지 않는 느낌?

목조임도 느껴지고 뭔가 많이 답답 하더라

다시 병원에 가서 목안을 확인했다

염증은 없어진 상태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거 같다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의사선생님의 말씀

목안에 염증도 없어졌는데

호흡이 불편하니 폐에 문제가 생긴건가?

아니면 공황장애인가?

아니면 심장에 문제가 있는건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

그래서 유튜브,인터넷등을 미친듯이 뒤져봤다

찾아보니 호흡곤란을 동반한 질병이라고 해야하나?

상당히 여러가지가 있더라

1.역류성식도염

2.역류성후두염

3.심장질환

4.성인 호흡곤란 증후군

5,신장의문제

6.담석증(위,장의 문제)

7.폐에 문제

8,공황장애

9.과호흡증후군(심리적인 문제)

10.신불납기

11.매핵기

12.거북목 혹은 허리가 굽어있는 경우

13.자율신경(교감,부교감신경의 문제)

등등등

의학적인 전문상식이 없는 일반인이 보기엔

관계가 딱히 없어보이는곳에 문제가 생겨도

호흡곤란을 동반할수가 있다는 사실이였다

일단 위에서 나열한 질환의 증상에 대해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봐도

알수가 있다

간단하게 찾은내용을 바탕으로 보면

1.역류성식도염

1) 역류성 식도염 :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쓰림이다. 역류한 물질이 식도 점막과 접촉하게 되면 환자는 가슴뼈 뒤쪽 부분에 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다. 그밖에 과식 후 누운 자세로 있을 때 위산 역류가 일어나며 환자는 입 안에서 시거나 쓴 맛이 난다고 호소한다. 역류가 기관지를 자극하면 만성 기침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가슴 통증, 점막의 궤양으로 인한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2) 비역류성 식도염 : 바이러스성 식도염의 경우 급성 가슴통증, 삼킴 시 통증, 메슥거림, 구토가 나타날 수 있다. 칸디다 식도염(Candida esophagitis)의 경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호산구 식도염은 주로 소아에게서 흔히 삼킴 거부 증상을 보이며 이는 성장 부진으로 이어진다. 성인의 호산구 식도염의 경우 음식물 막힘 증상이 나타난다.

2.역류성후두염(인후두염)

초기에는 목에 이물감과 목마름, 가벼운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점차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가래가 많아지고, 기침을 자주 하며,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

3.심장질환

1. 가슴 통증: 이는 많이 알려진 심장질환 징후로, 가슴이 아프고 조이는 듯한 압박감이 있을 수 있다.

2. 메스꺼움, 소화불량: 소화 관련 증상도 심장의 문제일 수 있으며, 이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3. 팔 통증: 신체 통증은 전형적인 심장마비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심장 문제는 혈액순환과 혈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슴 외 팔, 어깨, 턱 등 몸의 여러 부위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4. 피로감: 만약 일상생활 중 갑자기 피곤하거나 기운이 빠진다면 심장 이상의 문제일 수 있다. 미국 심장 협회에 따르면 70% 이상이 심장마비를 겪기 한 달 전에 심한 피로를 느낀다고 한다. 피로감은 세포들이 산소를 공급받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발생한다.

5. 식은땀: 갱년기도 아닌데 이유도 없이 갑자기 식은땀이 나는 것은 심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4.성인 호흡곤란 증후군

성인 호흡곤란 증후군은 급성 호흡부전 증후군이라고도한다

심각한 폐 질환으로 인해 폐나 다른 부위가 심하게 손상되면서 발생

체액이 폐의 작은 혈관에서 폐포로 흘러 들어가, 그 결과로 산소 전달량이 줄어들고 폐가 충분히 펴지지 않는다. 이는 곧 신장이나 간 같은 다른 장기의 기능 부전을 유발한다 성인 호흡곤란 증후군은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5.신장의문제

극심한 피로감, 무기력증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한다.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독소가 쌓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평소보다 더 피곤하고 힘이 약해지며 집중하기가 힘들 게 된다. 신장은 신체에 적혈구를 생성하도록 지시하는 호르몬을 만든다. 적혈구의 양이 적으면 혈액이 근육과 뇌에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수면 부족

신장이 적절하게 여과 기능을 하지 못하면 독소가 소변을 통해 신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잠자기가 어렵게 된다. 비만과 만성 신장질환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은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신장이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고 혈액에 축적될 때 발진이 생기거나 온몸이 가려울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장은 신체의 미네랄과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지 못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미네랄과 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수 있다

눈 주위나 손, 발, 다리의 붓는 증상

신장 기능이 떨어져 나트륨을 잘 제거하지 못하면 체내에 체액이 쌓인다. 이로 인해 손, 발, 발목, 다리가 붓거나 얼굴이 부어오를 수 있다. 특히 발과 발목이 붓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소변에서 단백질이 누출되면 눈 주위가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잦은 근육 경련

다리 등의 부위에 일어나는 경련은 신장 기능이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체내 전해질 불균형과 근육 경련은 신장 기능이 손상됐을 때 발생한다. 나트륨, 칼슘, 칼륨 또는 기타 전해질 수치의 불균형은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호흡 곤란

신장질환이 있으면 장기에서 에리스로포이에틴이라는 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다. 이 호르몬은 신체에 적혈구를 만들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 호르몬이 적어지면 빈혈이 생기고 숨이 가빠질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은 체액 축적이다. 이로 인해 숨을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브레인 포그

‘뇌 안개’로 불리는 브레인 포그는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돼 사고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고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신장이 몸 밖으로 모든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면 독소가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빈혈은 또한 뇌에 필요한 산소를 차단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어지러움을 느끼고 집중력과 기억력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식욕 부진

신장 기능이 떨어져 독소가 쌓이게 되면 식욕 감퇴 증상을 유발한다. 메스꺼움과 구토를 일으키고 위장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식욕이 없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때때로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입 냄새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면 요독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입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거품, 갈색, 혈뇨 등 소변 문제

소변에 거품이 많다면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너무 많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는 신장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소변에 피가 섞여 있으면 갈색을 띨 수도 있다. 신장이 손상을 입으면 적혈구가 소변을 통해 나오기 때문이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신장질환의 징후일 뿐만 아니라 종양이나 신장 결석이나 감염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6.담석증(위,장의 문제)

한의학에서 말하는

담적병은 위장에서 시작되지만

담이 전신으로 퍼지며

두통이나 어지럼증, 당뇨, 관절질환,

자궁질환, 동맥경화, 우울증 등

여러 질환을 불러옴

대표적인 증상은

명치와 배꼽 사이가 더부룩하고,

덩어리처럼 딱딱한 게 만져지는 경우,

속이 메슥거리고 울렁거리는 증상,

복부팽만감, 잦은 트림, 입냄새, 두통,

만성피로, 피부질환, 식욕감퇴 같은

증상

추가적으로 여성의 경우는

냉이나 염증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니

담적병 증상을 미리 알고

체크해주는게 좋다.

7.폐에 문제

COPD(만성폐쇄성 폐질환)

폐섬유증(폐가 딱딱하게 굳어가는 증상)

폐암

8,공황장애

공황장애는 극심한 불안함과 함께 호흡곤란, 식은땀, 질식감, 심장 두근거림 등 발작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부분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하며, 증상도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 내과적 증상과도 유사한 점이 많아 진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9.과호흡증후군(심리적인 문제)

호흡곤란,가쁜호흡,가슴통증,압박감,어지러움,감각이상

,두근거림,시력저하,경련,실신

10.신불납기

한의학 에서는

신기(腎氣)가 허하여 폐기(肺氣)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병증 숨이 짧고 가쁘며, 움직이면 숨이 더욱 가빠지면서 땀이 나고, 날숨은 많고 들숨은 적게 되는 등의 흡기곤란(吸氣困難)이 나타난다 또 얼굴이 부풀어오르고 맥이 가늘고 힘이 없거나 허부무근(虛浮無根)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 만성적인 심폐기능부전(心肺機能不全) 질환에서 발생한다 보신납기(補腎納氣)를 해야 한다

11.매핵기

한의학에서는

목구멍에 매실의 씨와 같은 것이 걸린 것처럼 삼켜도 내려가지 않고 뱉어도 나오지 않는 병증. [적수현주(赤水玄珠)] 제3권에서는 "매핵기(梅核氣)는 목구멍이 칼칼하여 메이는 듯하고, 또 담(痰)이 목구멍에 덩어리져 맺혀 내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는 것이다

12.거북목 혹은 허리가 굽어있는 경우

굽은등으로 인해 좁아진 앞쪽 흉곽부분이

신체 앞쪽으로의 호흡기관과 내장기관을 압박하여

호흡곤란, 소화불량을 유발하기도 한다

굽은등은 보통 흉곽의 앞쪽 부분인 가슴근육을 잡아당겨

더 타이트해지게 만들고

후면부의 등 근육은 늘어나 약해진상태로 긴장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목을 앞쪽으로 전방돌출되게 만들어

상부경추의 뒷 근육들을 늘 뻐근하고 긴장되게 만든다

13.자율신경(교감,부교감신경의 문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계속적으로 노출이되면 교감신경 항진을 일으키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서로 길항작용을 하기가 어려워져,

불면증, 소화불량, 식은땀, 호흡곤란, 부정맥이나 서맥 같은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등을 일으켜

인체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면역력도 떨어지며, 다이어트 또한 쉽게 되지 않음

이것들 외에 천식,기흉,패혈증 ,스트레스 등등

여러가지 질환들이 호흡곤란을 불러일으킬수가 있더라

이렇듯,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질환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나의 증상과 대입을 시켜봤다

폐에 기능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면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를 하거나 빠르게 걸을때

숨이 차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해당사항이 아니였다

그럼 심장문제?

당시 건강검진을 받고나서

약 한달뒤 부터 호흡곤란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위에 나열한 다른 질환들

위나,대장,혹은 폐등

장기에 기능적인 문제가 생겨서??? 라고

의심하기도 애매했다

그럼 몇가지 요인으로 압축이 되는데

평소 구부정한 자세로 인한

거북목과 굽은등

심리적인 요인 ,스트레스

혹은

평소 한끼정도 과식을 하는편인데

확실히 많이 먹은날은 숨쉬기가 불편하더라

그럼 처음에 이비인후과에서 진단받은 역류성 질환 때문인게 확실해 보였다

당시에 위산억제제를 먹을때는 좋아졌다가

약을 중단하고 나서 증상이 나타난거 보면???

그래서 해결책을 찾아보니

먼저 허리 똑바로 펴고 고개드는 습관을 들이도록 했다

또한

복식호흡을 하면

역류성질환 이나 과호흡증후군,공황장애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복식호흡과

폐활량 개선을 위해서 하는 부테이코 호흡법을 꾸준히 실행 해봤다

가급적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라고 하고

그랬더니 증상이 거의 없어지더라

호흡은 너무너무 중요하다

목이나 허리건강만 잘지켜도 호흡이 좋아진다는 말도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