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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에 꽂혀서 한창
수집당시에 구매했던 제품이다
디자인만 보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몽블랑 보헴만년필과 너무나 비슷한 디자인이 였다니...
찾아보니
몽블랑 보헴만년필은 단종된제품 이더라
중고장터에서나 볼수가 있는데
다시 출시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품은
어느회사에서 나온제품인지는 모르겠다
중국만년필 하면 진하오,영생,문맨(마존) 트위스비(대만이였나)
정도가 떠오르는데
중국제품답게 가격적인 메리트와 가성비가 좋은편이다
만년필을 이것저것 모으면서
느낀거지만
아시아쪽에선 만년필하면 플래티넘,세일러,파일롯트등
일본브랜드들이 떠오르긴 하지만
중국이 만년필을 가성비 있게 참 잘만드는거 같다
사실 중국제품하면 먹거리부터 해서 이미지가 좋지 않은건 사실이다
중국유학시절에 중국친구들에게 들었던 이야기로는
중국제품이라고해서 무조건 싸구려만 있는게 아니다
비싼건 진짜 잘만든다 라고.....
하긴 오랜전에 국내 신문기사를 보면
빌게이츠나 해외 유명재벌들이
고급양복을 중국에서 구매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사실 남성복 정장하면 이탈리아나 영국아닌가? 싶지만 말이다
그만큼 비싼건 잘만드는 것인가?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건데.....
요새 중국에서 나오는 제품들보면
가성비가 좋은게 많은것도 사실이다
브론슨에서 나오는 항공점퍼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암튼 만년필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
중국제품이
일본제품에 비해 가격이 더 저렴한것도 있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퀄리티가 크게 떨어지는것도 아니다
트위스트 방식의 제품에
포켓만년필이라 개인적으론 만족한다
단 컨버터는 호환이 안되는거 같은데
카트리지가 국제표준규격도 좀 애매하게 맞지가 않는다
만년필을 일반 펜꽂이에 세워서 보관하면
캡을 열었을때 잉크폭탄을 맞을수가 있다
캡을 닫았을때 총길이는 약 11센치
캡을 열고 뒤에 끼었을때 총길이는 약 13.6센치 정도 된다
카트리지는 펜윗부분의 뚜겅을 열면 끼울수가 있다
처음에 카트리지를 넣을때 살짝 해맸는데
펜을 돌리면 안쪽에 있는게 올라오고
내려오면서 카트리지를 장착할수 있는 구조이다
펜클립부분에 큐빅이 달려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필감은 꽤 좋은편이다
부드러운 필감
버터필감이라고들 하는데
딱 그느낌이다
펜촉은 EF 지만
일본브랜드의
플래티넘 센츄리를 기준으로 해서
EF촉과 비교하면 살짝 두껍다
라미사파리 EF촉 정도라고나 할까?
총평을 하자면
전반적으로 무난한 제품인거 같다
너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말그대로 무난한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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