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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에 구매한
피셔스페이스사의 불릿볼펜 375
보통 필기구류들은
틴케이스를 나눔하거나
사무실이던 방구석 어딘가에 처박아 놓곤 하는데
다행히도
틴케이스가 옆에 있어서 사진을 찍을수가 있었다
몇년전에 은장버젼으로
이것과 다른제품을 구매한적이 있었다
우주에서 사용하는 볼펜이라고 해서
호기심에 구매한적이 있었는데
필감은 준수한편인데 손이 가질 않았다
피셔스페이스 하면
우주비행사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볼펜으로 아주 유명하다
(검색하면 다나옴 ㅎㅎㅎ)
우주에 가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는데
우주에서는 아무 펜이나 사용할수가 없다고 한다
아무튼
한동안 이브랜드에 대한
존재를 잊고 지냈었는데
최근에 유튜브를 보다 문X대장정 이란 유튜버분의
리뷰를 보고 충동구매를 하게되었다 ㅜ.ㅜ
(이분 유튜브를 종종 보는편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문구류에 진심이다
물론
일본 문구류 유튜버것도 종종 보고 있고
문구류의 나라 일본답게
제품에 대한 이해도나 지식이 상당한 유튜버들도 많이 봤지만
국내 필기구 전문유튜버 중에서는 이분이 가장 괜찮은거 같다)
아무튼!!!
구매한 이유는 두가지
첫번째 황동재질(황동매니아 인가 보다)
두번째 실제 탄피가 사용된점
이 두가지 이유 때문이였다
이제품에 사용된 탄피는 HOLLAND&HOLLAND 사에서
최초의 사냥용 탄피로 개발된 0.375인치
H&H 매그넘 라이플 탄알로 군에서 사용하는 M60 탄알인
7.62MM 보다 큰 0.375인치(9.5MM)탄이라고 한다
밀리터리 옷은 관심있고 좋아하지만
총기쪽으로는 거리가 멀어서
회사이름도 생소하고 탄알 미리수도 잘모르겠다
황동재질에서 주는 묵직한 무게감과
실제 탄피로 제작된 진지함???
필기구를 탄피로 제작했다는 점이
발상이 좋은거 같다
진짜 탄피로 만든거라 그런지
총알을 연상시킨다
군대에서 탄피 하나 잃어버리면 난리도 아니였는데
요즘군대도 그런지는 모르겠네...
밀리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취향저격인거 같다
피셔스페이스 불릿볼펜
탄피두껑을 닫았을때 길이는
약 10.7센치
탄피뚜껑을 뒤로 끼었을때 길이는
약11.7센치
다른 포켓용 볼펜,만년필류등과 비교사진을 찍어봤다
사진을 찍을라고 찾아보니 펜이 은근히 많아서 놀랐다
이게 사무실에만 있는 포켓용 필기구인데
집에 있는거 까지 합하면....
이제 그만 사야겠다 ㅜ.ㅜ
그립갑이나 필감은 무난한편이다
그리고
피셔스페이스사의 볼펜심이 아주 유명한데
우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주 극한의 환경(물속 ,사막 ,에베레스트산 등등)
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파커제품 매니아들은
피셔사의 리필심을 넣고 사용한다고 한다
가격은 약 5만원
황동재질의 필기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타사제품들 대비 비싼편도 싼편도 아닌
중간정도라고 생각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주여행 전용볼펜이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런 감성을 느껴볼사람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할 사람
혹은 밀리터리를 좋아하는사람
이러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볼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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