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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패션

화려함의 끝판왕?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빈티지 데님자켓

by wlswyslsrps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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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

 

헬무트랭 데님자켓 리뷰에 이어

 

20년도 지난 빈티지 의류

 

두번째 이야기

 

 

(헬무트랭 데님자켓 리뷰 아래 링크 참고)

https://japdahanreview.tistory.com/entry/20%EB%85%84%EC%9D%B4-%EB%84%98%EB%8A%94-%EC%84%B8%EC%9B%94%EC%9D%B4-%EB%AC%BB%EC%96%B4%EC%9E%88%EB%8A%94-%ED%97%AC%EB%AC%B4%ED%8A%B8%EB%9E%AD-%EB%B9%88%ED%8B%B0%EC%A7%80-%EB%8D%B0%EB%8B%98%EC%9E%90%EC%BC%93

 

 

 

군입대 전까지

유행에 꽤나 민감했던 시절이 있다

 

내기억으론 중,고딩시절이

유난히 그랬는데

 

브랜드에 특히 민감했다

 

중2병 처럼?

당시 유명브랜드 제품들을

 

사용하지 않으면 은근 무시 당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그래서 특히나 브랜드에 더 집착 할수밖에 없었다

 

 

뭐 대학생 시절은 제외 하더라도

중,고등학생때는 학생이 교복입고 다니면 되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가방,신발부터

그리고 학원을 갈때는 사복으로

 

입고 다니니

 

서로 비교하고 있으니 그럴수밖에...

 

기억이 생생한게

 

중학교때는

이스트팩이나 잔스포츠 가방은 필수!

 

사복으로는 챔피온, 스투시.마시모

,보이런던,토미힐피거,노티카,폴로스포츠 등등

 

신발은 나이키는 무조건 신어줘야 했다

(당시에는 아디다스를 강북패션이라고 무시하더라

난 개인적으로 아디다스를 좋아한다

르까프나 아식스는 완전 개무시하는 분위기

리복은 딱히 그런건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코메디다)

 

명품브랜드들은 아니였지만

 

특정브랜드들을 갖고

엄청 민감하게 따지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

 

당시만해도 강남과 강북의 패션스타일은

 

전혀 다른시절이 있었다

 

나와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들은 공감할것이다

 

강남쪽 학생들은 강북패션을

강북쪽 학생들은 강남패션을

 

서로가 촌스럽다며 무시하던 시절

 

 

사춘기시절 이라 그랬나?

 

게다가 고등학생에 와서는 

슬슬 명품브랜드라는것을 알게되던 시기였는데

 

교복자켓안에 입는 조끼는 버버리를

 

폴로조끼는 기본이고

빈폴조끼를 입으면 무시당하는 분위기

 

당시만 해도

빈폴을 빈티나는 폴로 라고 하더라

 

신발은 최소

닥터마틴이나 팀버랜드

(근데 이건 명품은 아니잖아?)

 

좀 잘사는애들은 페라가모 구두를

 

학생점퍼라고 학원이나 소풍갈때 입는 점퍼는

당시 가격은 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

 

30만원이 넘었던가?

 

폴로 말 로고가 박혀있는 점퍼에 폴로모자

(지금 생각해보면 아재느낌이 풀풀)

 

버버리 노바체크 셔츠

 

지갑은 페라가모

 

잘사는 애들은 까르띠에 등등등

 

그리고 학생주임 이나

담임선생님 몰래

 

목에는 금목걸이와

금팔찌를 하고 다니는게 유행이였다

 

14K도 무시하더라

최소 18k 아니면 24K로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부모님의 경제력이 여유가 

있어서 좋은거 입고 쓰고 할수는 있겠다

 

근데 이게 무리하게

 

부모님 등꼴 빨면서 사는 경우가 그렇지....

 

 

겁나게 쪽팔린 흑역사이긴 하지만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나는 전자보다는 후자쪽

등골브레이커 마냥 부모님 졸라서 그랬으니....

 

참 철이 없던 시절

 

이불킥이다

진짜 겉멋만 들어가지고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간거였나???

 

근데 이것도 한때긴 했다

군대 제대후

 

브랜드에 집착하는것은 없어졌다

 

패션업계에 몸담고 있는 현재도

오히려 명품이나 값비싼 브랜드 제품들을

구매하는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일적으로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들의

옷이나 이런거에는 관심을 기울일수 밖에 없지만 말이다

 

트렌드를 읽어야 되니까

(아마 의류업계에 종사 하다보니

명품브랜드들을 보면

마케팅을 비용을 제외한 

원가가 대략예상이 되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서 그런건지도?

 

하지만 명품이나 값비싼 브랜드의 경우

장인정신에 입각해서

만든 혁신적인 디자인과 개발비용 ,좋은소재,서비스

나아가 

소비자에게 판타지를 충족시켜주고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파는것이니

어찌보면 명품을 구매하고 갖고싶은 심리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

 

 

서론이 너무 긹었는데

 

지금 리뷰하는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도

이당시에 구매했던 제품이다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

 

예전에만 해도 

 

이태리 3대 디자이너로

조르지오 아르마니 ,베르사체(혹은 로베르토 까발리)

 

,지안프랑코페레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

 

창업자인

지아니 베르사체는 불의의 사고로

이미 이세상을 떠났지만

한시절 이름을 날린 역사적인 패션디자이너

(궁금하면 인터넷으로 찾아보시길

마이애미 총격사건)

 

 

 

 

당시 이자켓을 구매한 이유는 두가지

철없던 시절이였던 만큼

 

베르사체라고 하는 브랜드의 이름값

그리고 디자인이였다

 

(베르사체 진스꾸뛰르는 베르사체의 여러 라인중 하나이다

궁금하면 인터넷을 찾아보시길)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

 

 

 

호랑이랑 기타는 왜 넣었을까???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면

단추에 베르사체의 상징인 메두사가 딱!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
베르사체 진스꾸뛰르 데님자켓

위의 사진을 보면 원기옥을 모으고 있는 느낌?

 

 

데님자켓에

 

이것저것 가져다 붙였다

 

왜 호랑이하고 기타,원기옥을 모으는 사람??

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근데 재밌는게

 

전혀 어울리지 않은것들이 

 

하나로 잘 믹스된 느낌?

 

화려한 느낌도 강하다

 

이게 20년정도 전에 구매한 옷인데

당시에 내기준으로는 

 

뭐랄까?

데님자켓의 끝판왕 같은 느낌?

 

지금봐도 유니크한 느낌이 꽤나 강하다

이래서 베르사체인가 싶다

 

이자켓역시 앞서 리뷰했던 헬무트랭 데님자켓처럼

안입어본지는 최소 10년은 족히 넘었다

 

자칫 올드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디자이너의 감각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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