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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도서

검사가 쓴 사주개론서 사주정설

by wlswyslsrps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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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정설
사주정설

 

 

지금은 점을 보러 다니지는 않지만

예전에 점을 보러 다닌적이 좀 있다

 

타로부터

 

철학관(사주풀이), 신점 , 손금 / 관상 까지

 

점을 보러 다니니

 

호기심이 발동하여 

타로책과 손금/관상 ,명리학책을 여러권 구입하여

 

잠깐 공부를 했던 시절도 있었고

 

대학시절 후배들에게 타로점

특히 연예운을 자주 봐주곤 했었다

나름 잘 맞는다고 귀찮게 자꾸 봐달라고 하더라 ㅎㅎㅎ

 

 

아무튼

당시 점을 보러갔었던

 

소감들을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먼저 타로점은 가까운 미래위주로 봤는데 50% 정도 맞더라

 

신점의 경우는 이야기하지 않은 부분까지도

현재의 상황에 한해 놀랍도록 잘 맞추는 곳도 있었다

 

단 가까운 미래에 이런일이 생길거야 라는 점사는 틀린게 많았다

 

 

사주풀이의 경우

통계학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맞는부분도 있고 아닌부분도 있고

사주풀이 방식에 따라 보는게 차이가 있는 느낌 이였고

무엇보다 사주풀이 하는사람의 실력이 중요한거 같았다

 

 

한편 친하게 지내는 형이

 

사주와 관상,손금을 공부했는데

 

이형이 손금/ 관상으로 유명한 분을 알고 있어서

 

따라 가본적이 있는데

내가 지금까지 가봤던 점집중에서

 

거의 손가락안에 들정도로 너무 놀랍도록 잘맞춰서 깜짝놀랐다

 

미래부분에 관해서는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하겠다

 

 

아무튼 사람이면

누구나 미래에 대해 궁금하고

알고싶은 욕망이 있는건 당연한 심리다

 

나역시 그랬기때문에 점을 보러 다닌것이 아닌가?

좋은말 듣고 오면 믿고싶고 나쁜말 듣고오면 무시하고 그랬다

 

물론 종교적인 이유 ,개인적인 신념 등으로 인해

아예 점집을 안가는 사람들도 있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알렉산더 대왕과

백범김구의 일화가 있지 않은가?

(특히 백범김구 일화가 궁금하면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다 나온다

 

단 이내용까지는 인터넷에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읽은 명리학책에 나온 내용을 빌려서 말하면

백범김구선생님은 거지팔자는 맞다고 하더라

 

근데 독립운동으로 푸신거라고 한다

독립운동자금을 직접 벌어서 마련한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받아서 했기 때문에

이렇듯 사주팔자가 거지든 부자든 무엇이든간에

 

좋은사주도 나쁜사주도 없다

어떠한 방식으로 좋은방향으로

 

푸는지가 중요하다 대강 이런내용 이었다)

 

 

 

觀相不如心相 (관상불여심상)이다

 

관상이 아무리 뛰어나도 심상을 따라갈 수 없다

즉 관상이 아무리 뛰어나도 사람의 마음가짐을 따라갈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렇듯 사주든 신점이든 타로든,관상이든,손금 이든간에

 

개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올해 여름 23FW 신상품을 진행 하면서

여러가지로 부침들이 있었다

 

구체적인 이유를 여기에 쓰긴 그렇긴 하지만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나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나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내사주 내가 한번 봐보자!

 

예전에 공부도 했었으니

 

다시 시작해보자! 란 생각으로

 

23FW 시즌 생산을 마친뒤,

 

룩북촬영 전까지 약 6주정도의 시간이 생겨

 

사주(명리학)관련책을 십여권정도 구입을 하여

다시 공부를 했고

 

 

명리학 흔히 말하는 사주풀이는 점이 아니다 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통계학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계절학이라고 보는게 타당한거 같다

 

 

사주정설도 구매를 해서 읽었는데

 

사주정설이라는 책은 예전부터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다

 

1983년도에 출판된 책으로

 

현재까지도 판매중인 이책은

 

사주명리학 분야에서는 평이 아주 좋고

국내 판매되는 사주명리책중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된 책중에 하나이다

 

 

검사분이 현직시절에 백영관이라는 필명으로 썼는데

 

알려진바에 의하면

현직검사가 이런책을 본명으로 출판을 할수 없었다고 한다

 

본명은 최영철이라는 분이다

 

 

이분이 왜 이런책을 쓰게 되었냐 하면

일화가 있다

 

이분이 사법고시 준비시절

사법고시에 여러번 낙방을 하여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지 그만 두어야 할지를

우리나라 3대 명리학자중 한명인 도계 박재완 선생님을 찾아가 물어봤는데

 

도계 선생님이 앞으로 3년만 더 공부하면 될터인데 왜 포기를 할려는가?

해라 그러면 붙을것이다

 

이분은 3년뒤에 사법고시를 패스한다

사법고시 패스후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명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해서

현직검사시절 본명을 숨기고 필명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이분이 도계선생님을 출간회에서 만나

사법고시공부 보다 명리학이 더 어렵다고 했다고 한다

 

사주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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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정설

 

 

 

이책은 세로읽기로 나온책이다

아무래도 1983년도에 출판이 되어서 그런거 같은데

 

가로읽기 버젼으로 재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인쇄상태가 안좋은건지 중간중간  흐릿한 글자들도 보인다

 

명리학에 대해 아예 모르는 생초보자가 이책으로 명리공부를 시작한다?

어려울수 있다 생각된다

 

책리뷰를 보면 초보자들이 보기 좋다

내용이 이해가 쏙쏙된다

 

어렵지 않다는 평들이 있는데

 

글쎄??

 

세로읽기도 불편하고

 

용어자체가 익숙치 않아서 이해하기도 어려울수 있다고 본다

(이해력이 빠른사람은 쉬울수도?????)

 

 

시중에 나와있는 

 

최근 몇년사이에 출간된 다른책들로 시작을 하고나서

(개인적으론 입문자의 경우

책을 읽어본 경험으로

현묘님이 쓴 나의사주명리 1-2권

김원님이 쓴 혼자시작하는 사주명리공부를 추천한다

내용이 눈에 쏙쏙 들어온다

그후 유튜브 강의를 보면서

적천수,자평진전,연해자평등의 고전도 읽어보자!)

 

 

 

 

현묘 나의사주명리
현묘 나의 사주명리

 

김원 혼자시작 하는 사주명리 공부

 

음악평론가를 하다 명리학자가 된 강헌님이 쓴 명리 1,2권도 유명하다

이책도 많이들 추천하는데 읽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다

 

기회가 되면 나중에 읽어볼 계획이다

 

 

강헌 명리

 

강헌 명리

 

일단 앞서 소개한 책들로 기초를 다진후

 

사주정설을 읽는것을 추천하는데

 

이책은 최소 10번 이상은 정독을 해야 

비로소 그가치를 알수있는책이라 생각된다

 

최근에 다시 보니 내용이 정말 알차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약 40여년전에 나온책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판매되는 책인 이유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사주명리학 책중에서 이렇게 오래 읽히는 책이 또 있을까?

물론 자평진정 연해자평,궁통보감 ,적천수등의 고전은 예외로 하자

 

 명리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어렴풋이 나마

왜 올해 힘든일이 있었고

 

나의 지나온 과거와

나의 성향

 

 내 주변사람들의 성향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라

 

 

물론 고작 이정도 공부한것 가지고

판단은 금물이고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지만

 

명리학 공부를 하게되면

 

나를 이해하고

가족을 이해하고

 

나아가 타인도 이해하며

 

내가 적극적으로 나아갈때

조심해야 될때를 알수있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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