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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나진 않는데
보그에서 잡지를 구매하면
부록으로
컬렉션지를 주던시절
(1년에 두번 부록으로 줬었고
몇년전부턴가 보그에서 나오는 컬렉션잡지는
따로 돈주고 구매해야함!)
리미퓨라는 브랜드를 보고
뭐지? 뭔가 요지야마모토 스러운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
컬렉션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을 보니
납득이 가더라
아 요지야마모토의 딸이구나
당시 기억으론
컬렉션에 대한 간략한평을 보자면
요지야마모토의 그늘에 있다
참신하지 않다등
다소 긍정적인 평가는 아니더라
요지야마모토란 디자이너가
워낙 패션계의 거장이니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서 그러한가?
아버지나 혹은 어머니가 문화,예술계,스포츠등의 분야에서 유명한분인데
자식이 부모님의 직업을 물려 받아서 할경우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자식을 비교하게 될수밖에 없는거 같다
마치 예전에 차범근선수와 차두리선수를 비교했던것처럼...
역사적으로 봐도
부왕(혹은 상왕)과
금상(현재 임금)을 비교하는 것처럼 말이다
개인적으론
당시 잡지에서 봤던
리미퓨의 컬렉션은 좋아보였다
요지야마모토의 컬렉션은
뭐랄까? 어렵고 무거운 느낌이라고 한다면
리미퓨의 컬렉션은 좀더 쉽고 가벼운 느낌?
웨어러블한 느낌이랄까?
내가 패션에디터가 아니기에
딱 한마디로 표현을 못하겠다
필력이 딸려서 ㅎㅎㅎ
여튼
리미퓨란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로 요지야마모토의 딸로
1974년생이고
문화복장학원을 졸업하고
1996년에 아버지 요지야마모토밑에서 입사후
2000년 FW 시즌부터
요지야마모토의 레이블인 Y'S 에서
본인의 이름을 건 컬렉션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2002년 FW 시즌에 브랜드를 리뉴얼 하면서
리미퓨로 브랜드를 전개를 했다
벌써 20여년이 지났지만
현재도 활동중이다
2009년도에 일본에서 잠깐 살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당시에 리미퓨의 매장을 가본적이 있다
이쁜옷들이 많이 걸려있더라
여담으로
당시에 요지야마모토가
60억엔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도쿄지방법원에 민사재생법 적용을 신청했다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후 일본정부에서
요지야마모토가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
보증을 서서 해결됐다 라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일본디자이너들을 좋아하는편이다
이들의 컬렉션을 보고 많은 공부가 되었는데
레이가와쿠보의 꼼데가르송
요지야마모토
사카이의 아베 치토세
준야와타나베
언더커버의 준다카하시
등등 이들과
리미야마모토를 비교하긴 뭐하지만
그래도 20여년이 넘는시간동안
자신만의 브랜드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현재 나의 경우 어느덧 디자이너 브랜드를 운영한지도
십여년이 다 되어가는데
과연 앞으로 10년뒤에도 살아남을수 있을까?
주변에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디자이너분은 올해로 21년차 이던데...
앞으로 더 분발하여
10년,20년,30년이 더 지나도
아니 평생 패션디자이너로
이쁜옷을 만들며 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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