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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빠진 디자인의 카웨코 스포츠 브라스 만년필 |
포켓만년필의 대명사!
카웨코(원래 발음은 카베코)
독일의 필기구 전문 브랜드로 유명하다
지난번에 카웨코의 다른제품에 대해
포스팅하면서 카웨코라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한적이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따로 다루지는 않겠다
자꾸 구매하고 싶은 끌리는 디자인 |
만년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부분은 바로 펜촉이다
금촉,스틸촉의 소재에
UEF,EF,F,M,B, 등등 펜촉의 두께또한 다양하게 나오는데
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촉은 EF,F,
그리고 M 촉 정도인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만년필을 구매할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부분이
디자인과 촉의 두께다
금촉도 갖고 있지만 금촉이던 스틸촉이던 크게 중요하진 않다
주로 EF촉으로 구매를 하는편이고
가끔 F 나 M 촉 정도도 구매를 한다
내가 갖고 있는
카웨코스포츠 브라스 제품또한 역시나 EF촉 이다
꽤 여러자루의 만년필들을 갖고 있는편인데
그중에서 카웨코의 스포츠 시리즈 제품이 마음에 든다
(파이롯트 캡리스도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휴대가 간편하고 디자인이 좋다
단점은 잉크용량인데
이부분은 카웨코 피스톤필러 제품이 출시가 되면서 해결이 되었다
특히나
이 카웨코 스포츠 브라스 제품은
호불호는 있을수 있겠지만
(사용하자마자 시작되는 산화와
특유의 십원짜리 동전냄새 ,그리고 상당한 무게감)
황동이라는 소재와 스포츠 특유의
디자인이 어우러져 자꾸만 끌리는 매력이 있다
구조는 기타 일반적인 만년필과 별반 차이는 없다
가격대는 10만원 이하로도 구매가 가능한데
가격을 생각해보면 비싼것도 아니고 싼것도 아니고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역시나 클립은 별매이다
클립을 하고 안하고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수프라나 릴리풋은 개인적으론
클립을 굳이 안해도 된다고 생각이 들지만
스포츠 시리즈 제품은 클립을 안하면
뭔가 디자인이 완성되지 못한 느낌이 든다
카웨코 스포츠 브라스 EF촉의 필감은 솔직히 말해
보통정도 이다
흐름이 나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버터필감은 더더욱 아니다
뭐랄까? 좀 뻑뻑한 느낌이 든다
닙교정을 하면 모르겠지만
내가 써본 느낌을 글로 표현하자면 그러하다
하지만 제품자체의 디자인은 훌륭하다고 생각되기에
디자인을 고려해서 구매하고자 하는사람들에게
추천해볼만한 만년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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